미식축구와 럭비는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하지만 영미권에서는 매우 인기가 많은 스포츠입니다. 그리고 두 종목 모두 공을 들고 아주 짧은 순간에 힘과 순발력으로 승부하는 스포츠입니다. 오늘은 미식축구와 럭비의 차이점에 대해 포스팅하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식축구 vs 럭비
한 눈에 비교하기
규칙 차이점
터치다운 방식
공인구 차이
한눈에 비교하기
미식축구 | 럭비 | |
경기시간 | 15분 1쿼터, 총 4쿼터진행 | 전반 후반 각 40분 |
경기 참여 선수 | 공격, 수비 시 각 11명의 선수 참여 | 15명 |
보호장비 | 헬멧 및 마우스피스 보호장비 착용 가슴 및 어깨, 다리 보호대 |
헬멧 및 마우스피스 사용하지 않음 |
교체 수 | 무제한 | 최대 7번 교체 허용 |
엔드존 거리 | 120야드 ( 약 109미터 ) | 100미터 |
규칙 차이점
미식축구와 럭비는 규칙에서부터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그중 먼저 미식축구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미식축구는 한 번에 11명의 선수가 경기장으로 들어가 플레이할 수 있으며 교체 횟수에 제한이 없습니다. 그리고 4번의 공격 기회를 통해 10야드를 전진할 수 있으며 10야드 이상 전진 시 공격 회수가 4번으로 초기화됩니다. 그리하여 엔드존까지 전진하면 터치다운을 통해 6점을 획득하며, 추가적인 플레이를 통해 2점 또는 1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미식축구는 처음 공을 쿼터백에게 건네준 후 단 한 번의 전진 패스만 허용합니다. 그리고 공이 필드에 닿게 되면 플레이가 중단되며 공이 떨어진 자리로부터 다시 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쿼터백의 공을 받는 리시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 미식축구는 11명이 플레이 가능하며 교체 제한 없음
- 4번의 기회를 통해 10야드 전진이 목표
- 터치다운(6점)과 추가득점기회 패싱(2점), 필드골(1점)을 선택하여 얻을 수 있음
- 공이 떨어지면 플레이가 중단되며 공이 떨어진 지점부터 재시작
럭비는 미식축구와 달리 15명이 한 경기장에 들어가 경기를 할 수 있습니다. 럭비는 포워드와 백으로 크게 포지션을 분류할 수 있습니다. 아군에게 공을 획득할 수 있도록 몸집이 큰 선수들이 해당 포지션을 주로 맡게 되고, 백 포지션은 소유한 공을 이용해서 빠르게 이동해야 하므로 민첩한 선수들이 주로 맡게 됩니다.
터치다운 방식
미식축구와 럭비는 터치다운을 통해 점수가 나는 구조입니다. 터치다운이란 공을 들고 있는 선수가 엔드존에 도달하였을 때 점수를 얻게 되는데 이 터치다운의 방식이 럭비와 미식축구가 또 다릅니다.
- 미식축구 터치다운 : 공을 소유한 선수가 엔드존에 들어가면 점수 인정
- 럭비 터치다운 : 공을 소유한 선수가 엔드존에 들어가 공을 지면에 터치(Touch)해야 점수 인정
공인구 차이
미식축구와 럭비의 공은 비슷한듯 하지만 매우 다릅니다. 럭비공이 미식축구 공보다 좀 더 뚱뚱한 형태의 공을 사용하는데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미식축구공 : 길이 약 28cm, 둘레 약 56cm, 그립이 용이하도록 실밥이 있음
- 럭비공 : 길이 약 26cm, 둘레 약 59~60cm, 실밥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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