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음성인식 기능을 이용하여 타이핑을 해보다가 문득 데스크톱에서도 음성으로 입력하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마이크와 구글 문서를 이용하면 제가 하는 말을 컴퓨터가 인식하여 말한 내용을 그대로 입력하는 기능이 있어 이를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구글 문서
구글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워드와 비슷한 문서작성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바로 구글 문서인데요, 구글 문서를 먼저 실행하기 위해 구글에 접속하여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구글 문서를 실행해주세요. 구글 문서로 이동하여 원하는 빈문서를 하나 만들어주세요.
마이크와 컴퓨터 연결하기
데스크톱에서 음성을 인식하기 위해서 외장 마이크를 연결해야 합니다. 마이크가 내장된 헤드셋을 사용하셔도 좋고, 마이크 기능만 있는 스피커를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데스크톱과 블루투스 이어폰 연결한 경우라면 그것도 좋습니다. 갤럭시 버즈나 에어팟같은 블루투스 이어폰은 내부에 내장 마이크가 있기 때문에 음성을 인식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와 데스크톱을 연결하면 이제 음성으로 키보드 입력하기는 거의 마무리되었습니다.
음성으로 입력해보기
이제 모든 준비가 끝났으니 바로 음성으로 키보드 입력을 테스트해보겠습니다. 도구 메뉴를 이용하여 음성 입력을 선택하셔도 되고, 단축키를 이용하셔도 음성 입력 모드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 도구 -> 음성 입력
- 단축키 'Ctrl + Shift + S'를 이용하여 음성 입력 모드 실행
음성 입력을 실행하면 마이크 버튼이 뜨게 되고, 마이크 버튼을 클릭하여 말을 하면 구글 문서에 말한 내용이 입력됩니다. 아래 이미지에서 검은색 마이크일 때는 클릭하여 오른쪽 빨간색 마이크 표시로 바뀌게 됩니다. 빨간색 마이크 표시가 나타나면 말을 하면 구글 문서에 말한 내용으로 키보드 입력이 됩니다.
구글 문서 음성 입력 후기
생각보다 인식률도 괜찮고 저도 몇 번 사용해보니 생각보다 효과가 좋아서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급할 때 키보드 입력보다 음성으로 입력하면 편할 때가 많았고, 키보드를 많이 사용해서 손목이나 손가락이 많이 아팠는데 음성 입력을 사용하면 손목이나 손가락이 아프지 않고 글을 입력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만 생소한 단어나 발음에 신경 쓰지 않으면 인식률이 생각보다 낮더라고요. 그래도 저는 편리한 게 너무 좋아서 즐겨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손목이나 손가락이 아플 때 키보드 사용하는 것 대신에 음성 입력으로 한 번 사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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