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지원금vs선택약정 휴대폰 조금이라도 싸게사는 방법은?

공시 지원금

간단하게 공시 지원금은 휴대폰 단말기 가격을 할인해서 휴대폰을 구매하도록 할인해주는 지원금입니다. 예를 들어 기기값이 100만 원이 스마트폰을 구매하려고 한다면 자급제 스마트폰의 경우는 단말기 100만 원을 모두 지불해야 합니다.

하지만 통신사 약정을 통해 공시 지원금을 받고 구매하게 된다면, 그만큼 단말기 가격을 할인받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공시 지원금이 20만 원이라고 생각해보겠습니다. 그러면 통신사에서 공시 지원금을 받아 휴대폰을 구매하면 100만 원에서 20만 원이 빠진 80만 원을 단말기 가격으로 지불하여 구매할 수 있습니다.

• 휴대폰 단말기 가격을 할인받아 구매하는 방법

선택 약정

휴대폰 단말기 가격을 할인받지 않고, 사용하는 요금제를 할인받는 방법이 있습니다. 즉, 선택 약정을 통해 스마트폰을 구입한다면 단말기 가격은 그대로 지불하고, 앞으로 약정기간 동안 통신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어떤 요금제를 이용하느냐에 따라서 약정기간 동안 할인금액이 달라지고, 이는 공시 지원금보다 결과적으로 더 싸게 이용할 수 도 있고, 더 비싸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공시 지원금 선택 약정 비교

지금부터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 어떤 방법을 선택해야 휴대폰을 조금이라도 싸게 구입할 수 있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KT의 경우 스마트폰을 구매할 때 웹사이트에서 어느 요금제가 더 저렴한지 안내하고 있습니다. 먼저 이를 확인해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KT웹사이트에서는 단말 할인(공시 지원금)이 더 저렴한지, 요금할인(선택 약정)이 더 저렴한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다음 사진을 보겠습니다.

분명히 같은 모델로 가격비교를 했음에도 어떨 때는 단말 할인이 더 저렴했는데 왜 두 번째 경우에는 요금할인이 더 저렴할까요? 그 이유는 선택 약정은 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공시 지원금은 통신사에서 책정하여 공시 지원금 변동이 없는 한 일정한 가격으로 유지됩니다. 하지만 선택 약정은 비싼 요금제를 사용할수록 약정기간 동안 할인되는 금액이 크게 바뀔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갤럭시 S20 FE 2022 모델로 그 예시를 들어 살펴보겠습니다.

• 단말 할인(공시 지원금) : 699,600원
• 요금할인(선택 약정, 첫 번째 사진) : 월 90,000원 × 25% × 24개월 = 540,000원
• 요금할인(선택 약정, 두 번째 사진) : 월 130,000원 × 25% × 24개월 = 780,000원
• 첫 번째 사진의 경우 : 단말 할인이 159,600원이 저렴
• 두 번째 사진의 경우 : 요금할인이 80,520원이 저렴

위와 같은 방법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어떤 요금제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휴대폰을 싸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공시 지원금, 선택 약정 어떤 것을 선택하면 되는가?

여러분이 만약 비싼 요금제를 사용하고 싶고, 공시 지원금이 낮은 경우에는 무조건 선택 약정을 선택하시는 것이 유리합니다. 반면 비싼 요금제를 사용하지 않고, 공시 지원금이 높게 책정된 스마트폰의 경우에는 공시 지원금을 받아 구매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용어가 어렵지만 이 포스팅을 통해서 스마트폰을 구입하는데 많은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