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비아는 당뇨에 효과적일까? 섭취 시 주의할 점
스테비아 토마토와 같이 스테비아가 몇 년 전부터 최근까지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도대체 스테비아가 어떤 성분이길래 설탕과 비교되어 소개되고, 당뇨에도 효과가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게 된 것인지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스테비아와 스테비아가 당뇨에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고 스테비아 섭취 시 주의할 점까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스테비아란?
중남미에서 자라는 식물인데, 이 식물에는 단맛을 내는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이 성분이 스테비오사이드라고 하는데 칼로리는 설탕의 1%인데 당도는 200~300배 정도 높다고 합니다. 설탕과 같이 조리할 때 영양소가 파괴된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셨을 텐데, 스테비아를 사용하면 음식의 영양소를 파괴하지 않아 음식을 보관할 때도 매우 용이합니다. 때문에 요즘 스테비아가 스테비아 토마토와 같은 상품으로 사람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는 이유입니다.
스테비아와 당뇨
스테비아에는 테르펜이라는 설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테르펜이라는 성분은 체내에서 인슐린 분비 세포를 자극하여 식사 후 고혈당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인슐린의 분비가 원활하면 체내의 혈당을 낮추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당뇨를 앓고 있는 분들에게는 설탕 대신 스테비아 섭취가 좋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한 연구에서는 사람들을 스테비아, 설탕, 아스파탐 3가지로 단 맛을 통제하여 실험하였습니다. 실험 결과는 스테비아를 먹었던 그룹에서는 식후 혈당이 가장 낮았고, 그에 따른 식후 인슐린 분비 또한 낮아지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스테비아 섭취 시 주의할 점
- 과량 섭취 절대 금지
- 하루 권장량 4mg/Kg
- 이뇨 작용이 활발하므로 신장이 안 좋다면 주의 필요
스테비아를 드실 때 가장 주의해야할 점은 과량 섭취입니다. 권장량보다 많은 양을 섭취하면 여러 가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루 권장량은 60kg인 사람을 기준으로 240mg인데, 이 양은 설탕의 당도와 비교하면 매우 큰 수치이므로 일반적으로는 권장량을 넘기지 않습니다.
스테비아는 기본적으로 몸에서 이뇨작용이 활발하게 도와주기 때문에 신장이 안 좋은 사람의 경우 과다 섭취를 매우 주의해야 합니다. 이뇨작용이 과하게 일어나 몸속에서 소변을 지속적으로 배출하게 되면 요소 농도가 높아지게 되고 이에 따른 요로결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주셔야 합니다.
당도가 높아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드시는 경우에도 과량 섭취를 주의해주셔야 합니다. 칼로리가 낮다고 하지만 또 너무 과하게 먹는다면 평소 먹는 칼로리 이상으로 먹게 되어 오히려 많은 양의 칼로리를 섭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