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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곤증은 왜 일어나는지 원인은 무엇일까요?

동네방네~ 2022. 4. 30. 16:05

점심식사 후에 언제부턴가 졸음이 오고 피곤한 느낌이 드는 분이 많으실 것입니다. 밥을 먹고 잠이 오는 증상을 식곤증이라고 하는데 이 식곤증은 왜 생기는지 궁금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식곤증이 심해지면 당뇨와 같은 증상을 의심해볼 수 있는데 이번 포스팅을 통해 식곤증과 식곤증이 왜 생기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식곤증은 왜 일어날까?

식곤증은 식사를 마치고 졸음이 오는 현상을 말하는데, 이 식곤증은 고등학교 생명과학시간에 배울 때, 식사 후에 위장으로 피가 많이 가는 즉, 혈류량이 높아져서 뇌로 가는 혈류량이 약간 낮아지기 때문에 밥을 먹으면 피곤해진다고 배웠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뇌로 이동하는 피의 양은 항상 일정한 상태를 유지합니다. 그렇다면 식곤증은 왜 일어나게 되는 것인지 지금부터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혈당조절 문제

식곤증이 나타나는 대표적인 이유는 혈당조절과 관련된 문제가 많습니다. 한국인들은 매끼 식사에서 탄수화물의 함량이 매우 높습니다. 대표적으로 쌀이 있고, 한식의 반찬들에도 설탕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혈당이 높은 음식을 자주 먹게 됩니다. 체내에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가면 몸에서 피로감이 느껴지고 심하게 되면 졸음이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이를 혈당 스파이크라고 하는데, 몸에서 급격한 혈당의 증가를 막기 위해 인슐린을 과도하게 분비하여 저혈당 상태를 만드려고 하는 과정에서 졸음이 느껴지게 됩니다.

 

트립토판 틱 문제

말이 어렵지만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고기와 같은 육류나 계란 그리고 유제품은 트립토판 함량이 높은 식품군입니다. 체내 트립토판 함량이 높아지면 혈액을 타고 뇌에서 흡수가 되는 양이 증가합니다. 이로 인해 트립토판이 뇌에서 졸음을 유발하는 물질로 전환되어 피곤함과 졸림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영양소가 부족한 문제

이전 사례들은 과도한 탄수화물의 섭취와 트립토판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먹기 때문에 졸음이 온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영양소가 부족해서 졸음이 오는 원인이 있는데, 3대 영양소 외에도 우리 몸에서는 무기질이나 비타민과 같은 영양소가 필요합니다. 이는 반드시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데 해당 영양소가 빠진 음식을 먹게 된다면 칼로리가 충분한 식사는 하지만 영양이 부족해지게 되는 것입니다. 

 

식곤증이 너무 심해지는 경우

식곤증 증상이 너무 심해서 졸음을 참을 수가 없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 이 경우에는 당뇨증상을 강하게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인슐린과 관계가 없이 고혈당인 경우에도 식곤증이 오기 때문에 병원을 방문하셔서 검진을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때문에 과도하게 식사 시에 혈당을 올려주는 음식을 섭취했다면 가볍게 산책을 해주면서 몸에서 인슐린을 과다하게 분비하지 않도록 관리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