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엽전주, 동전주 무슨 뜻일까?
암호화폐에 투자를 하려고 거래소에서 거래를 하면서 여러 정보를 얻고 있는데 엽전주, 동전주와 같은 용어를 처음 들어보셔서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으실 것입니다. 이 용어들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요? 그리고 굳이 그렇게 구분하게 된 이유는 또 무엇일까요? 이번 포스팅을 통해서 엽전주와 동전주와 같은 용어를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엽전주
- 엽전주 뜻 : 10원 미만에 가격이 형성된 암호화폐
우리나라 화폐는 10원부터 동전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친숙하게 부르기 위해서 암호화폐의 가격이 10원 미만인 경우에 엽전주라고 부릅니다. 즉, 암호화폐 A가 현재 하나 당 가격이 7원에 형성되어 있다면 이는 명백한 엽전주입니다. 엽전주는 가격이 7원, 7.1원, 7.2원과 같이 소수점 단위로 가격이 움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원이 상승한다면 상승률이 매우 크게 집계되기 때문에 고위험 투자군으로 분류됩니다.
매우 높은 상승률로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반대로 하락인 경우에도 똑같은 방식이기 때문에 하락하는 경우 손실률이 매우 큰 위험도가 높은 투자 종목입니다. 엽전주가 가격이 10원 단위, 100원 단위로 가격이 상승하면 동전주가라고 불리는데 엽전주에 투자하는 사람들의 심리는 엽전주의 가격이 너무 낮으니 동전까지는 갈 것이라고 예상하고 섣불리 투자하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동전주
- 동전주 뜻 : 10원 이상 1,000원 미만에 가격이 형성된 암호화폐
동전주는 우리나라 화폐의 동전 단위 10원부터 1,000원 미만에 가격이 형성된 암호화폐에게 부르는 용어입니다. 동전주는 엽전주에 비하면 리스크가 낮은 편이긴 하지만, 종목 자체의 불안한 면은 근본적으로 비슷합니다. 예전 2017년 리플이라는 코인이 동전주로 시작하여 4,900원까지 상승하여 지폐까지 올라갔었는데, 이때 사람들은 동전주가 지폐 단위로 올라가면 상승률이 어마어마한 것을 맛보았습니다.
현재까지도 이때의 여운과 수익률을 잊지 못하고 동전주에 리스크 높은 투자를 진행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엽전주 동전주가 수익률이 높아 보이는 이유
암호화폐의 대장주는 비트코인입니다. 비트코인은 현재 5,000만 원 부근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는데 5,000만 원이 6,000만 원이 되는 것은 심리적으로 매우 어렵게 느껴지고, 실제로 한 번에 1,000만 원이 상승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입니다. 그리고 5,000만 원에서 10만 원이 오르더라도 수익률은 1%가 채 되지 않습니다.
반면 엽전주나 동전주들은 단 10원만 움직이더라도 많게는 100% 이상, 적게는 1%의 상승률을 보입니다. 이렇게 적은 금액으로도 큰 상승률을 보이기 때문에 상승만 해준다면 자신에게 막대한 수익률을 가져다줄 것이라는 심리가 작용하여 엽전주와 동전주에 리스크 높은 투자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하락에 대한 고려도 생각하며 안전한 방식으로 종목을 운영하려고 한다면 엽전주와 동전주는 최대한 낮은 비중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만 합니다. 높은 상승률을 가져다줄 수 있지만 그만큼 높은 하락으로 자산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매우 주의해서 구성해야 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