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습진 원인과 예방(feat. 피부습진)
환절기에 일교차가 커서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고, 건조해진 피부는 자극을 받기 쉽습니다. 자극을 받으면 피부 습진이 발생하기가 쉽습니다. 특히 집안일을 하는 경우에 설거지나 빨래 등을 하면서 손이 습해지는 환경에 노출되기 쉬워 습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피부 습진 중 주부습진에 대해 다루면서 주부습진이 왜 생기게 되는지 예방법은 어떤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주부습진을 말씀드리기 전에 주부습진의 상위 개념인 피부 습진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진행하겠습니다.
피부 습진의 원인
습진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3가지의 원인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이는 유전적인 요인, 외부 자극에 의한 원인, 음식이나 약물의 섭취 등으로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자로 인하여 습진이 자주 발현되거나, 습한 환경에 많이 노출되어 습진이 생길 수도 있고, 피부 자극에 영향을 주는 음식이나 약물 섭취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습니다.
피부 습진은 범위가 매우 넓기 때문에 이 글의 주제인 주부습진의 원인을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주부습진의 원인
주부습진은 생활 속에서 물을 정말 자주 사용하는 주부들이 많이 증상을 보여 우리에게 익숙한 주부습진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습진의 원인은 보통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해 발생된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사실은 몸의 면역이 과해서 생기는 질환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물만 닿아도 습진이 생기는 경우가 바로 이러한 이유로 설명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설거지를 할 때 고무장갑을 끼지 않고 주방세제를 사용하면 주부습진이 생긴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는 주방세제가 피부를 보호해주는 보호막을 함께 씻겨버리기 때문에 주부습진이 발생할 확률이 더 커집니다. 최근에 코로나 19로 인하여 알코올 손세정제를 많이 사용했었는데, 자극에 민감한 분들이 알코올 손세정제를 많이 사용해서 주부습진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주부습진의 증상
주부습진을 앓고 계신 분들은 피부가 빨갛게 변하고 가려움 증상이 많이 나타납니다. 심한 경우에는 따가운 통증까지 느껴지고 진물이 나오며 물집까지 형성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증상은 양손에 동일하게 적용되지 않고 많이 사용하는 손에 증상이 더 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주부습진 예방
가장 좋은 방법은 주부습진을 일으키는 환경과 멀어지는 것이 중요한데, 이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선천적으로 피부 자극에 민감하거나 습진에 자주 걸리시는 분들을 제외하고는 예방을 통해 어느 정도 주부습진을 막을 수 있습니다.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설거지를 하더라도 고무장갑 안에서 땀으로 인하여 습기가 차는 경우가 있는데, 고무장갑 안에 면장갑을 착용하면 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잠들기 전에 바셀린과 같은 연고를 발라주는 것도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핸드크림도 보습 용도로 예방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만약 주부습진 증상이 조금이라도 느껴지신다면 빠르게 피부과를 방문해서 치료하는 것도 많은 피부과 의사분들께서 중요하게 이야기하시는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