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화폐 등장 목적과 경제적 효과는?
전국 수많은 시도군에서 해당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화폐가 바로 지역화폐입니다. 돈이라는 개념인 건 알겠는데 지역화폐는 왜 등장했는지 저도 처음에 궁금하여 많이 알아보았는데요. 오늘 포스팅에서 지역화폐는 왜 등장했는지, 지역화폐가 현금과 다른 점은 무엇인지 확인해보고 지역화폐의 경제적 효과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역화폐란?
지역화폐는 현금을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내의 소비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만든 화폐입니다. 대한민국의 화폐는 원화를 사용하는데 이 원화를 지역화폐 계좌에 입금하여 사용하면 해당 지역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캐시백과 같은 여러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의 지역화폐를 발급받아 계좌에 입금하여 사용한다고 했을 때, 서울 이외의 지역에서는 입금된 금액이 차감되지 않고 서울에서 발생한 소비에 대해서만 인정이 됩니다. 다음으로 지역화폐가 왜 등장하게 되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지역화폐 등장 목적
본격적으로 지역화폐가 등장한 목적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소비가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경제를 활성화하려면 가계의 소비가 중요한데 코로나19 초창기에는 아무래도 전염성으로 인하여 사람들이 가게에 방문하는 일이 줄어들자 지역경제가 얼어붙어버렸습니다. 이로 인해 지역화폐 서비스를 출시하여 캐시백과 같은 다양한 혜택을 주면서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함이 가장 큰 목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지역화폐를 이용하면 더욱더 소비를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이 근거는 바로 '이자'라는 개념으로부터 나오게 됩니다. 경기가 위축된 시기에는 사람들은 소비를 줄이고 은행에 원금을 맡겨두면서 조금이라도 더 이자를 받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지역화폐로 입금한 돈의 경우 은행에 입금한 돈이 아니기 때문에 이자가 들어오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적지만 돈의 가치는 점점 하락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사람들은 충전된 돈이 있으면 소비를 하고 싶은 심리 효과도 작용하 하기 때문에 더욱 소비를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지역화폐 경제적 효과
지역화폐 사용으로 인한 기대되는 경제적 효과는 지역경제 활성화입니다. 지역화폐의 가장 큰 목적은 소비의 활성화인데 기존에 소비가 10중 6~7이라고 한다면, 코로나19 초창기 시절 소비는 2~3 수준으로 급감하였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안정기에 들어서서 캐시백이나 다양한 혜택을 주어 소비를 활성화시키는 데는 효과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업종에 대한 제한과 지역에 대한 제한의 이유로 기대효과보다는 경제적 효과가 없었다는 분석이 많았습니다.
지역화폐 현황
지역화폐는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 지방자치단체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지역화폐 발행액을 보더라도 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데, 수치만으로는 약 100배 이상의 지역화폐 발행액이 증가하였습니다. 그리고 지역화폐의 종류도 경기도 지역에만 수많은 시, 군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각각 지역 이름에 맞게 특징 있는 이름으로 등장하여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지역화폐 충전방법
대부분의 지역화폐 충전은 스마트폰에서 해당 지역화폐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여 지역화폐 카드를 등록하여 잔액을 충전하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가맹된 지점에서 소비를 할 경우 해당 지역화폐와 동일한 지역이라면 충전된 금액이 차감되는 방식입니다.